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
Fransois Halard
서울 전시회 추천 / 피크닉 전시 /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작가,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적인 방문'
이번 피크닉의 새로운 전시는 바로 '공간'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사진가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전입니다.
그는 안목과 교양이 뛰어난 유명인사, 컬렉터, 예술가들의 사적인 공간을 40여 년간 촬영해 왔는데요. 단순히 '공간'을 담은 사진이 아닌 그 너머의 '서사'가 담겨있는 사진들입니다.* 푸르른 녹음이 깃든 여름까지 진행되니 미적인 예술의 공간에서 감각들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피크닉 전시 어떠할까요?
전시 일정 : 2023.04.06 - 07.30까지
* 피크닉 설명 인용
네이버 예약&29CM를 통해 선예매 / 현장 발권 둘 다 가능합니다.
*** 티켓값은 18,000원(성인 기준) / 15,000원(청소년/어린이)
네이버 예약 ::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
전시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Visite Privee>는 그의 초창기 작업인 이브 생 로랑의 거실에서부터, 텍사스 말파(Marfa)라는 생소한 지명을 세계에 알린 도널드 저드의 기념관, 뮤지션 레니 크래비츠
booking.naver.com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 -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
피크닉(piknic)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 비지트 프리베. ## [얼리버드 2차 판매 종료] ## 판매기간 : 2023.03.24-2023.04.02 이용기간 : 2023.05.02-2023.06.30 티켓금액 : 18,000원 > 13,000원 ## [얼리버드 1차 판매
product.29cm.co.kr
역사가 깃든 장소, 최고의 장인들이 만든 장소, 아름다운 취향과 사랑 이야기로 가득 찬 장소를 담아내던 사진 작가 프랑수아 알라르.
화려하기도 하고 또는 섬세하기도 한 그의 사진 속 공간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마치 눈 앞에 그 공간이 실존하는 것처럼요.
이브 생 로랑의 파리 저택에서부터 루이스 바라간의 멕시코 집, 모란디의 아틀리에, 드리스 반 노튼의 정원, 라파엘로가 설계한 궁전까지... 그동안 사모하고 애정했던 예술가들의 그림만을 알고 있었지, 그들의 공간을 알라르의 시선을 통해 알 수 있음에 수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더라고요.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느낌이랄까요.
"
내 사진에 장소를 담고 싶지 않다.
장소가 지닌 분위기, 영혼, 그리고 감정을 담고 싶다.
-프랑수아 알라르-
알라르의 공간들을 따라가다보면 흡사 예술가들의 공간들을 훔쳐보는 것 같기도 하고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 전시의 제목 [비지트 프리베]의 의미인 '은밀한 방문'을 하는 느낌처럼 말이죠.
가장 좋아했던 사진은 아를에서의 56일 56 Days in Arles 인데요.
장기간 아를의 집에서 머무면서 찍게된 집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특히 폴라로이드로 찍은 이 사진들은 묘하게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저는 특히 이 사진들이 너무 좋아 엽서로도 몇 장 샀어요.
꼭 지나치지 말고 아티스트의 영상을 끝까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의 예술적 가치과 장인 정신이 들어난 영상이에요.
마지막 피크닉의 전시공간과 근사한 알라르의 사진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 이곳에 있어야 할 사진인 것처럼요!
비가 엄청나게 오던 날이였습니다. 늘 그렇듯 아름다운 피크닉의 전시를 보고 옥상으로 올라가 탁 트인 서울의 풍경을 보면, 이보다 좋은 하루는 없다라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피크닉이라는 공간이 항상 그 기분을 안겨주는 것 같아요.
옥상에는 잠시 쉬어갈 소파와 아름다운 도시정원이 있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전의 여운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전시를 보고나서 무조건 들리는 피크닉 굿즈샵!
이번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이 너무 예뻐서 굿즈도 다 예쁘더라고요... 처음으로 도록도 사고 싶었던 저였습니다.....ㅠㅠ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이번 전시 엽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열 장 사고 싶은 마음 열심히 누르고 눌렀습니다...
***엽서 2,500원
5월 26일 피크닉이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5주년을 기념한 작은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곳곳에 작은 추첨종이를 숨겨두고 있더라고요. 찾으면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저는 열심히 찾았는데 만년 꽝인생인 저는 하나도 찾지 못했던... 소소하게 피크닉 추억을 적어두고 누구보다도 피크닉을 사랑하는 저로서 진심으로 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매번 누구보다도 피크닉의 New 전시를 기다리는 1인으로서... 이번 전시도 역시나! 역시나! 너무 좋았습니다. 서정적이고 예술적인 프랑수아 알라르의 가치관도 너무 좋았고요. 단순 사진전이 아닌 그 이상의 예술적 영감을 한가득 얻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공간'에 관심이 많은 요즘답게 매우 트렌디한 전시인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전시는 또 어떤 영감을 가지고 올지 기대가 무척 되는군요!
제가 늘 말하듯이 아름다움은 영혼을 위한 약이에요.
아름다움이란 마음의 반창고 같은 거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과 그 경험을 나눌수록, 더 좋다고 생각해요.
-프랑수아 알라르-
주소 I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영업시간 I 10:00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5/30 (화) 대체 휴관
인스타그램 I @piknic.kr
공식홈페이지
피크닉 piknic
pikn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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