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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eoul

서울 전시 추천 피크닉 전시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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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Saul Leiter : Through the Blurry Window

 

피크닉 전시 / 서울 전시 추천 / 사울 레이터 사진 전시

 

 

 

 

컬러 사진의 전설, 사울 레이터의 한국 첫 회고전

피크닉 piknic 에서 사울 레이터 회고전을 올 22년 5월 29일까지 연장합니다. 영화 ‹캐롤 Carol› 의 모티프가 된 그의 대표 작품부터 미공개 슬라이드 필름, 20세기 중반의 패션 화보, 회화까지 뒤늦게 주목받은 사울 레이터의 삶과 예술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니 더 늦기 전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크닉 piknic 매표소
사울 레이터 전시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선예매 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값은 15,000원. 한번 더 재관람할 시에는 50% 할인으로 7,500원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피크닉은 인원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전시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컬러사진의 선구자 사울레이터는 60여 년간 큰 주목을 못 받다가 그의 나의 80세에 재평가되어 인정받았습니다. 흐릿한 화면과 부드러운 색조, 무언가의 너머에 멈춘 시선 등 레이터의 렌즈를 통해 바라본 뉴욕은 특유의 고요와 서정이 깃들어 있는 것이 특징.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가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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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이 층별로 작곡한 음악이 흘려 나오는데요. 피아노 선율과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전시였습니다. 음악이 사울 레이터의 사진을 더 아름답게 증폭시켜주는 것 같아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작은 조각이라는 뜻의 '스니펫(snippet)' 작품. 인쇄된 사진을 찢어 만든 명함 크기의 사진들을 좋아했던 사울 레이터, 가족이나 연인, 이웃 등 가까운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담았다고 합니다.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패션 잡지 <하버스 바자>의 신임 아트 디렉터 헨리 울프가 자신이 맡은 첫 호의 사진을 사울 레이터에게 의뢰함으로써 레이터의 패션 사진 경력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단순 패션 사진이 아닌 자유로운 시각으로 담긴 예술 사진의 영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하네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울 레이터의 페인티드 누드

흑백 사진에 수성물감으로 화려한 색채를 더한 작품으로 사울레이터의 독보적인 예술적 색채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누드화와는 다른 독특한 작품이었는데요.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마지막으로 사울 레이터의 예술성을 열렬히 지지했던 솜스 밴트리의 이야기와 레이터의 회상이 담긴 영상도 있으니 꼭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4층 옥상으로 전시가 마무리되는데요. 빨간 우산 소품도 있으니 사울 레이터처럼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도 전시의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날씨가 좋습니다. 가득 찬 영감을 안고 잠시 봄바람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가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정말 피크닉 전시를 안 사랑할 이유가 없어요.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피크닉 스토어 샵

 

전시를 다 보고 나서 지하에는 피크닉 스토어 샵이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전시를 보고 나서 하는 통과의례인 전시 엽서를 구매했습니다.

 

 

사울 레이터 전시 굿즈

 

너무너무 예쁜 사울 레이터 전시 굿즈. 엽서는 물론, 포스터, 노트, 가방, 퍼즐까지..! 사울 레이터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사진이 더해지니 도저히 안 사고 지나칠 수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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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만족도가 높은 피크닉 전시. 이번 사울 레이터는 눈 오는 12월 겨울에 시작했는데 운 좋게 연장을 해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매번 꼭 관람하러 와야겠어요. 다른 전시관은 인원수 제한을 안 둬서 복잡 복잡한 느낌이 있는 데 피크닉은 항상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또 어떤 전시로 많은 영감을 줄지 늘 기대가 됩니다.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주소 I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영업시간 I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I  @pikn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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