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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Daegu

대구 빈티지 소품샵 물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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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빈티지 소품샵 물비늘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55-2 동인사 2층

경상감영버스정류장 앞

영업시간 12:00 - 19:00 월·화 휴무

 

 

사람마다 취향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저는 심플하고 모던한 것보다는 사실 빈티지한 거에 더 끌리는 편인 것 같아요. 빈티지함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점이 있거든요. 이 소품샵은 초록색을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곳곳에 걸린 식물들이며 사진, 그림에는 자연이 항상 존재해요. 또 정말 할머니 집에 온듯한 물건들이 가득 있어요. 근데 촌스럽지 않고 힙한 거 있죠.... 그런 느낌 아시죠.... 😎

 


 

물비늘 소품샵 입구

이 소품샵에 저 간판이 묘하게 주변 건물색과 잘 어울려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했어요. 간판은 이질적이지 않아야 해요. 정말 간판이 딱 알맞은 자리를 찾은 느낌이었죠. 

 

 

2층으로 올라가다보면 물비늘 소품샵 문이 나옵니다.. 서울의 을지로 같은 느낌이랄까요. 먼가 모를 힙함이 느껴졌던...

 

 

물비늘 매장안에 걸려있는 행잉식물들

매장은 작지만 주인분의 취향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초록 초록한 행잉 식물들과 그림, 시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볼거리가 꽤나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물비늘 

물비늘 소품중에서도 핸드메이드 그립톡들과 열쇠고리 등 독특하면서 영롱한 재질의 소품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림과 사진이 완전 제 취향.... 색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스티커와 엽서, 포스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들어오는 채광과 너무 잘어울리는 패브릭 포스터입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인테리어에 큰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물고기 액세서리가 많더라고요. 물고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 신 것 같아요. 독특하고 빈티지한 액세서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비닐에서 보실 수 있는 구제 원피스와 자체 제작 티셔츠.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 안쪽에도 방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기대 설렘 가득히 안에 들어가니 또 다른 오브제들이..! 이 방에는 빈티지 식기 제품이 많았어요. 눈이 돌아가요... 눈이 🫖🤍

 

 

신기하게도 시집에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져 있는데요. 따로 판매하는 건지는 몰라도 좋았던 부분을 엿볼 수 있는 느낌이 들곤 했어요. 잠깐 구경해도 금방금방 좋았던 구절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구에서도 이런 힙한 빈티지한 소품샵이 있다니ㅎㅎㅎㅎ 멋진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찾아가는 재미 한 스푼, 재밌게 구경하다가 가는 재미 한 스푼이었습니다.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ulbineu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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